서울시가 자아 탐색과 진로 모색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청년인생설계학교의 2023년 첫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인생전환기에 놓인 청년들이 갤럽 강점 검사, 버크만 프리뷰 리포트 등 전문적 진단 도구를 통해 자신만의 흥미와 강점, 행동유형을 알아보고 자기이해도와 자기효능감 등 진로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청년인생설계학교 1기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5주 동안 서울시 소재 7개 청년공간에서 운영된다.
나만의 강점을 찾고 삶과 일의 첫 설계를 시작하는 ‘라이프 코스’, 조직과 관계를 고려한 다각적 자기 이해 과정인 ‘커리어 코스’, 중간 관리자급 청년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코스’ 세 가지 코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올해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주목할 사항은 각 코스 프로그램을 기존 4회에서 6회로 늘렸다. 또 연말에 1회만 진행했던 성과공유회를 여름에 추가로 개최하는 등 청년 상호 간 교류의 기회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