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황당 실수 “(독도 우리 땅)절대로 아닙니다”

입력 2023-04-05 15:33 수정 2023-04-05 15:58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땅이 맞습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황당한 실수를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 의원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답했다가 “아 죄송합니다. 절대로 일본의 영토가 아닙니다”라며 실수를 깨닫고 정정했다. 황당한 첫 답변에 맹 의원은 “네?”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몇몇 민주당 의원들은 “뭐야?”, “제정신이야?” 등 황당한 실수에 큰 목소리로 의문을 표현했다. “우리땅 맞죠?”라며 질문을 이어간 맹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한 총리는 “그것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전할 수 있다면 국제적으로 판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대일 관계 관련 질의에 답변을 이어갔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