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구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

입력 2023-04-04 15:30 수정 2023-04-04 15:31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직원들이 자카르타 인근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세계 곳곳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마린다 지역에 나무 1만3000그루를 심는다.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과 함께 인도네시아 3개 도시에서 나무 3만2000그루를 심었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총괄하는 LG전자 이베리아법인도 2018년부터 시작한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로 스페인 주요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점진적으로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전체 인구와 비슷한 연간 4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게 목표다.

올해부터 꿀벌 살리기, 해양 생태계 보호활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은 급속생장법을 활용해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나무 1만2000그루로 이뤄진 숲을 조성하고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