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27·두산건설)이 스포츠웨어 브랜드 ‘베루툼스포츠’와 3년간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베루툼스포츠는 “박결 프로를 활용해 필드에서만 입는 골프웨어를 넘어 체력 훈련을 할 때나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토탈 스포츠웨어 개념의 새로운 ‘베루툼스포츠’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며 투어에 입성했다. 2018년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결은 2023시즌 KLPGA 홍보모델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6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KLPGA투어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박결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은 만큼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