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비엔날레 성공 개최 앞장…입장권 사전 구매

입력 2023-04-04 13:47

광주환경공단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1000장을 사전 구매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자체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환경공단은 이날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성환 광주환경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구매와 함께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역량결집과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공단은 사전 구매한 입장권 1000장을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관람을 독려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 개최하는 ‘우크라이나 전쟁난민·고려인 나눔캠핑’ 행사에서도 참여자에게 입장권을 기부하고, 비엔날레를 홍보하는 등 붐 조성을 위해 나선다.

광주환경공단은 공식 누리집, SNS 채널, 소식지 등에 홍보 영상과 포스터 등을 게재하는 등 비엔날레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7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는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게 된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아시아 최대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물을 통해 ‘연대와 돌봄’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