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호치민사무소, 베트남 진출기업 온라인 지원

입력 2023-04-04 13:34

경남도는 소비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진출에 따른 손실 우려(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사전 온라인 상담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 법인 설립 또는 수출을 고려하는 기업 중 경남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정보 제공과 바이어 매칭, 법인설립 절차 안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주요 공단지역 정보 제공 등을 한다.

특히 현지에 진출해 있는 코트라,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aT등과 협업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시장정보 제공과 거래상대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면서 해당 정보가 없어 망설이는 도내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호치민사무소와 온라인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베트남 진출(수출)기업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호치민사무소 전자우편으로 직접 제출하면 경남도 호치민사무소와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김병규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호치민사무소 온라인 상담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는 이와 별도로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