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는 강병중 넥센 회장(민간조직위원장),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입장권 1만매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 지사는 3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강 회장과 장 회장을 만나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엑스포 성공을 위해 환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강 회장과 장 회장은 엑스포의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입장권 1만매를 직접 구매해 많은 직원과 학생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박 지사는 “엑스포 성공 개최와 입장권 구매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에 감사 드린다”며 “엑스포를 통해 하동차를 세계화와 대중화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 회장과 장 회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다음달 4일부터 6월3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에서 열린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