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소방서, 인천 소방 최초 직장어린이집 개원

입력 2023-04-03 17:30
인천 검단소방서 직장어린이집 첫 등원. 검단소방서 제공

인천 검단소방서는 3일 직장어린이집 개원과 함께 아이들이 첫 등원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 소방에서는 최초로 운영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서북부 지역에 거주·근무하는 직원들의 자녀 보육을 도맡아 운영된다.

보육 대상 원아는 소방공무원과 시·군·구 공무원 자녀 및 의용소방대원 자녀 중 만 0∼4세 영유아다. 원장선생님과 보육교사 등 7명으로 운영되며, 정원은 모두 25명이다.

이날 등원한 아이들은 적응을 위해 부모와 함께 어린이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인란 원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을 위해 선생님들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준비했다”며 “아이들 웃음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철 검단소방서 서장은 “많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며 “튼튼한 기초 위에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