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낙원이 ‘곽선희 목사와 함께 하는 교회부흥 아카데미’(사진)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오는 17~18일 경기도 이천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다음 달과 10월, 11월에도 각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복음 설교의 본질’이다. 주최 측은 “지난 3년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교회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교회가 추구해야 할 본질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이제 교회는 마케팅으로 비신자들에게 접근할 게 아니라 현대인의 삶을 복음과 대면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복음 설교’의 대표자인 곽 목사님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곽 목사는 그동안 아카데미를 통해 복음으로 사람들의 마음 길을 인도하는 ‘교리적 설교’ 세미나, 예수님께서 설교하신 방식을 가르치는 ‘예수 설교학’ 세미나, 능력 있는 말씀 선포의 사명을 회복하는 ‘사도들의 설교’ 세미나를 이끌어왔다.
최승근 장신대 교수는 “많은 사람의 눈에 정통교회와 이단이 크게 다를 바 없게 된 것은 교회에서 복음이 제대로 실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복음의 본질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이때 목회자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복음 설교 중심 목회를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