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개 안내, 캐리커처 선물’ 실사단 마음 움직일까

입력 2023-04-03 17:17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단장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위원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영 오찬을 했다.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해 로봇 개와 서포터즈가 앞장서 활약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윤상직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제인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로봇개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먼저 실사단의 길 안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맡았다. 실사단을 맞이한 '스팟'은 오찬장까지 앞장서며 실사단을 안내했다.


‘2030세계박람회’ 실사를 위해 방한 중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3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환영 경제인 리셉션에 참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들이 실사단원들의 캐리커처를 선물하고 있다.

‘2030세계박람회’ 실사를 위해 방한 중인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3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환영 경제인 리셉션에 참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들이 실사단원들의 캐리커처를 선물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10개국 20여 명으로 구성된 대한상의 글로벌 서포터즈는 실사단에게 특별 제작한 캐리커처를 전달하며 환영했다. 이들은 하이파이브를 하고 셀카를 찍는 등 실사단원을 반갑게 맞이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부산월드엑스포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IE 실사단은 5박 6일간 한국에 머물며 부산엑스포 개최 이유와 주제, 부지와 교통 등 인프라 시설, 숙박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