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신발 제조업체 ‘나르지오’가 봄나들이에 나서는 상춘객을 지원하기 위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나르지오는 다음 달 31일까지 '1+1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발 모델 가운데 한 켤레를 사면 한 켤레를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 행사라고 나르지오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전국 130여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나르지오는 올해 1분기에만 해운대 장산점 등 6개 신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오는 6일에는 인천가정점이 개점하고, 서울용문시장점, 충주점이 차례로 오픈 예정이다.
나르지오 워킹화는 앞뒤가 분리된 ‘투솔’ 신발창이 여타 워킹화와 차별화된 장점이다. 이 기술은 걸을 때 발을 따라 신발이 움직여,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8년 국내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았다.
나르지오 관계자는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제조 물량이 더욱 늘어나게 돼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부산 신발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