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 1인 1노트북 활용 수업 본격화

입력 2023-04-03 12:28
학생 1인 1노트북 활용 수업.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1인 1노트북 보급 관련 학생 대상 ‘찾아가는 코딩교육’과 교사 대상 ‘찾아가는 노트북 활용 수업 연수’를 연중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153개교 1454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코딩교육을 운영하고 각 학교의 코딩 X-DAY 행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학생 1인 1앱 창작 지원을 위해 모든 학급마다 2∼3인의 전문 강사단이 창작 코딩, 게임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2학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인천 학생 앱 창작 챌린지’ 대회를 열어 입상자를 시상하고 인천무크(i-MOOC)를 통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교사 대상으로는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을 수업에 연계·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우수사례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노트북 활용수업 연수를 한다. 사전 신청한 116개교를 대상으로 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학습 촉진, 수업 운영 응용, 수업 평가 활용, 학생 과제 관리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교사들의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에듀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말에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우수 교원 시상도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모든 학생의 디지털 미래역량 함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