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슬관절 선종근·양홍열 교수팀이 ‘제1회 Robot Live Surgery Symposium(로봇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열린 심포지엄은 국내 인공관절 수술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최신 경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0월 관절센터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도입해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 유수 대학병원 교수와 전문병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현황 발표와 발전 방향 모색, 로봇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7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역사와 전망, Live Surgery를 통한 실제적인 수술법 참관, 다양한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로봇수술에 대한 초기경험 사례공유, 로봇수술의 최신 트렌드와 학문적 성과 공유 등으로 이어졌다.
선종근 교수는 “그동안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의료진들의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성공적인 임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