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인천의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벚꽃 개화 시기는 8일쯤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8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상시운행열차 이외에 추가로 임시열차를 편성·운행할 계획이다.
임시열차 운행횟수는 8·9일과 22·23일에 하루 12회 이상,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5·16일에는 하루 18회 이상이다.
임시열차 운행 외에도 인천지하철2호선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게이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또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인력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 고장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증가로 인천대공원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하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직원 등 안전인력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도시철도(지하철)를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