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 파란 하늘 연분홍 벚꽃 아래 샛노란 유채꽃

입력 2023-04-03 09:30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봄이면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힌다. 2007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포함됐다.
올해에도 연분홍 벚꽃과 샛노란 유채꽃이 살랑이며 상춘객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다.

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주행하며 차 안에서 꽃구경을 즐기거나 알록달록한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다.

글·사진=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