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회장 두상달 장로)는 최근 서울 중구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길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총신대 총장 등을 지냈다.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8년간 한의사 생활을 하다 목회의 길을 걸었다.
총신대와 미국 풀러신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울 신림동 왕성교회에서 40년간 사역한 뒤 은퇴했다.
기도회는 오는 19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기도회 주제는 ‘승리가 예고된 전쟁’이다.
서울시조찬기도회는 4월 19일과 8월 15일 두 차례 정례화하기로 했다.
본부 조직 확대를 비롯 전국 시도군구 조찬기도회의 발족과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조찬기도회는 서울시 복음화를 목표로 서울시 580여명의 정치 지도자들의 복음 리더십 훈련과 1000만 서울시민의 안녕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이 단체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 “서울시 정치 지도자들을 성경적 리더로 세우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시조찬기도회는 물론 앞으로 생겨날 각 지역 조찬기도회가 지역을 복음화하고 차세대 정치지도자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