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OLED TV 라인업을 2배로 확대한다. ‘QLED TV’ ‘OLED TV’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17년 연속으로 TV 판매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걸 기념해 한 달 간 ‘2023 삼성 TV 슈퍼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2023년형 네오 QLED TV 신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새로운 OLED TV SC90 시리즈 사전판매도 함께한다.
SC90 시리즈는 지난달에 출시된 SC 95보다 사양과 가격을 낮췄다. SC90은 두께 40~45㎜인 ‘레이저 슬림’ 디자인에 2.1채널 40w 스피커, HDR 등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77형 719만원, 65형 429만원, 55형 259만원으로 같은 크기의 SC95보다 50만~100만원가량 싸다. SC90 3종이 새로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OLED TV는 6개 종류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7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모델에 따라 풍부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사운드바를 증정한다. 오는 10일까지 최대 34만원 상당의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023년형 네오 QLED 8K 85형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준다.
QLED 98형 사전구매 고객에게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50형 모델과 티빙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네오 QLED 65형 스탠드 타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TV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액세서리 신제품 ‘더 트레이’를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