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여성암,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마음건강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기금으로 마련된 이곳에는 휴식공간을 비롯해 우울증, 스트레스 검사가 가능한 뇌파검사기 등이 설치됐다.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지원하고 향후 임상심리사를 추가 배치해 진단, 치료, 상담, 평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여성,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총 1억5000만원을 고대안암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여성·소아암 환우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음건강쉼터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