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사는 청년들이 제주 농촌에서 살아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직접 제주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 등 일상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 중 만 18세이상 40세미만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임시주거, 연수비, 프로젝트비 등을 지원받으며 농업창업 우수사례 견학, 공유 농사 등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농촌에서 취·창업을 탐색하는 기회도 갖는다.
희망자는 내달 17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화상면접을 통해 21일 5명을 최종 선발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