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대표이사 정성훈)와 티맵모빌리티(대표이사 이종호)가 지난 29일 ‘골프장 방문 여정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스마트스코어의 골프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맵 서비스를 접목시켜 골프장 방문 여정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티맵모빌리티의 2022년 하반기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외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골프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고객층이 상당 수 겹치면서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략적 판단에서 이뤄졌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전국 370여개 스마트스코어 제휴 골프장에서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발렛, 세차, 대리 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골프장에 도착해 라운드를 종료할 때까지 발레파킹과 세차를 완료하고 귀가 대리 운전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스마트스코어의 골프 관련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티맵모빌리티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골프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스마트스코어는 현재 국내 최대 IT기반 골프 플랫폼으로 31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코어 관리는 물론 부킹, 투어, 마켓, 골프장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