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11월 준공 노인복지관 명칭

입력 2023-03-30 16:29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30일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노인복지관의 명칭이 ‘화성시 정조효(孝)노인복지관’으로 확정되자 이같이 밝혔다.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은 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돼 송산동 190-7번지 일원 태안 3지구 근린공원에 건립된다.

규모는 부지 3500㎡, 연면적 7962㎡, 지하 1층, 지상 3층 으로 조성 중이다.

2024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물리치료실, 치유실, 경로식당, 쉼터, 미디어 방송실, 당구장, 탁구장, 필라테스실, 장기·바둑실, 음악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실, 미술실, DIY 공예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동탄, 서부, 남부 노인복지관과 비교해 가장 큰 규모이다.

앞서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화성시민 정책광장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3218명(48.3%)가 ‘화성시 정조효노인복지관’을 선택했다.

이어 ‘화성시 북부노인복지관’(2309명, 34.7%), ‘화성시 북부효노인복지관(1136명, 17.0%)’ 순이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각종 인프라와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