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는 지난 28일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컴퓨터기술관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청년 제조 창업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중부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의 ‘2023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참여자 수요 파악과 모집·선발해 운영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또한 운영기관인 중부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실습 등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은 제조·창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양시와 중부대는 지난해 4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시와 중부대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 지원 공간을 중부대 창의캠퍼스(고양) 세종관 5층에 마련했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총 1632.78㎡ 규모의 공간으로 전문장비와 특화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메이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여 경기북부지역의 창업 증진을 실현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성용 중부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장(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은 “우리 대학이 고양시와 관련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특성화 캠퍼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