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며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월드사이버게임즈’가 오는 7월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7월 부산이스포츠 경기장과 벡스코에서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23)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는 7월 14~23일 그랜드 파이널 예선전인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7월 28~30일 벡스코에서 그랜드 파이널 대회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이날 빅픽처인터렉티브,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회는 2011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60개국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9만여명의 관중이 경기를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