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흉기 살해 후 딸까지 위협한 60대 구속

입력 2023-03-29 16:38

동거녀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살해하고 동거녀 딸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60대가 구속기소 됐다.

창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동거녀를 살해한 60대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25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주거지에서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귀가한 동거녀의 딸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범죄 후 자신도 흉기로 찔러 자해하는 등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제압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