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맥주 못사겠네”…수입맥주 ‘4캔 1만2000원’ 된다

입력 2023-03-29 16:00 수정 2023-04-06 15:39
연합뉴스.

OB맥주가 들여오는 4캔에 1만1000원이던 수입 맥주가 내달부터 1만2000원으로 오른다.

29일 편의점업계와 OB맥주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입 맥주(500mL) 판매가가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OB맥주는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 수입맥주를 들여오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OB맥주로만 4캔을 구입하면 묶음 구매 가격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오른다.

OB맥주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2월 하이네켄코리아가 수입맥주 가격을 4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린 뒤 15개월 만이다.

다른 수입맥주의 경우 가격 인상 계획이 없어 4캔 1만1000원이 적용된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