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수주… 1500억원 규모

입력 2023-03-29 14:39
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거 중심지 키파프에서 1억2000만 달러(약 1513억원) 규모의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상 44층 1개동 465가구 규모로 자빌 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최고급 레지던스다. 건물 각 모서리가 통유리로 마감된 외관이 특징이다. 단지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이번 공사는 쌍용건설이 같은 지역에서 2019년 수주해 지난해 6월 완공한 44층 2개동 규모 ‘원(One) 레지던스’의 후속 프로젝트다. 원 렌지던스 공사는 약 1억6700만 달러(2000억원) 규모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고급 건축과 사회기반시설(SOC)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