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370팀 참가…다음달 4일까지

입력 2023-03-29 13:38
29일 오전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열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경남사격연맹 주관으로 29일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부로 전국 370팀 2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켓)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전국사격대회 중 국제대회 전 종목을 올해 처음 실시하며 특히 올해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과 내년 국가대표(급) 선발전 및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이 겸해서 치러진다. 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도 선발된다.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춘 도심형 사격장으로 과학적인 동선 구축과 첨단화된 시설을 갖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전국사격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많은 시민이 사격의 즐거움을 향유하고 화합해 나아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