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경남사격연맹 주관으로 29일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4개부로 전국 370팀 2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켓)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전국사격대회 중 국제대회 전 종목을 올해 처음 실시하며 특히 올해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과 내년 국가대표(급) 선발전 및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이 겸해서 치러진다. 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도 선발된다.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춘 도심형 사격장으로 과학적인 동선 구축과 첨단화된 시설을 갖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전국사격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많은 시민이 사격의 즐거움을 향유하고 화합해 나아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