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어떻게 만들까…제주도, 100인 원탁토론회

입력 2023-03-29 13:33 수정 2023-03-29 13:53

아동친화도시를 추진 중인 제주도가 내달 4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장에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70명과 학부모, 아동분야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아동권리 증진 방안과 제주형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토론회에 참가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이들을 아동 정책 수립의 당사자로 인식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