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야간에도 ‘월미바다열차’ 달린다

입력 2023-03-29 11:47
월미바다열차.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성수기를 맞이해 다음 달 1일부터 월미바다열차의 야간 운행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의 성수기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다. 이 기간 화·수·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로 시스템 점검 및 유지보수가 이뤄진다.

월미바다열차를 야간에 이용하면 내항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 월미바다열차 하부 경관조명, 월미도 앞바다 석양 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이 대폭 완화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성수기에 고객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월미바다열차가 안전 운행과 볼거리 제공을 통해 월미도의 지역 명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