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자치단체인 의령군과 통영시가 최우수와 장려에 선정돼 모두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 인센티브로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의령군이 최우수기관으로 통영시는 장려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최우수기관인 의령군은 15억원, 장려기관인 통영시는 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인명·재산피해 등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사업으로 각 지자체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수상은 경남도가 국비 집행 실적 1위, 토지보상 위·수탁 신규시책 발굴, 도심지 생활밀착형 지구 지정 등에서 높은 성과를 내며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
행안부는 재해예방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6개 시·도, 1476개 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사업지구 안전관리 대책 수립 및 추진, 하반기 예산집행 제고 등에 대해 현장 및 서류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해 발표 했다.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올해도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 완료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