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협업’ 업무협약

입력 2023-03-28 17:59
이형철 한국선급회장(왼쪽)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28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국선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선급 전환을 가속한다.

한국선급은 2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선급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디지털 협업’을 활성화하고,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선급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양사는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이형철 한국선급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축적된 다양한 설루션을 검사·기술 서비스와 업무환경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한국선급이 해사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