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준공 승인

입력 2023-03-28 17:03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구갈동 681번지 일원에 조성된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준공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흥ICT밸리는 부지면적 4만2373㎡에 지하6층, 지상29층 규모(연면적 21만7740㎡)다.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 등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주식회사 에스엔케이와 3곳 기업이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기흥ICT밸리에는 이미 SD바이오센서, 이케이, 위더맥스 등 373개 기업이 이미 입주한 상태다.

앞으로 IC, CT, BT 등 미래산업을 선도해나갈 유망기업과 교육, 문화, 바이오 기업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산업용지와 복합용지를 포함한 1공구(3만9610㎡)에 대한 준공 이후 이번에 복합용지의 2공구(2762㎡)까지 완공했다.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7년 만에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첨단기업이 용인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시티와 인접한 도심 가운데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 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컴퓨터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업종 등을 다양하게 유치해 시민들이 직주근접 환경을 누리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