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의 도시 낭트에서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는 제10회 ‘한국의 봄(Printemps Coreen)’ 축제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4주간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축제는 ‘한국의 봄’ 협회(대표 미라 보데쯔, 예술감독 이정주)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광주문화재단· 국악방송 후원으로 개최된다.
낭트시 복합문화공간 코스모폴리스(cosmopolis), 프랑신 바스(Théâtre Francine Vasse) 극장, 파노니카(Panonica) 극장, 스트레오뤽스(streolux) 공연장 등과 르제(Rezé) 시, 근교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공연과 한국 전래동화 삽화와 한류카툰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읽는 전래동화 콘서트, 소규모의 사랑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