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옷을 기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자니아 의류 기부 캠페인인 ‘우리 지구, 함께 입어요’의 일환이다. 따뜻한 현지 기후를 고려해 얇고 가벼운 봄~가을철 옷을 받는다. 고객들은 잘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원순환에 일조해 환경오염 해결에 동참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기부 물량에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및 직매입 새 상품을 더해 총 5만벌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고객은 1인당 최대 5벌을 기부할 수 있다. 현대H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옷을 넣은 박스를 현관문 앞에 두면 현대홈쇼핑에서 배송기사를 보내 수거한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3000점이 제공된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