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43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한 야산 일원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0대 여성 A씨가 나무 위로 불시착했다.
A씨는 15m 높이에 있는 나뭇가지에 걸린 상태였다. 이 모습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와 로프를 이용해 이날 오후 5시49분쯤 A씨를 지상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상태를 확인해본 결과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상태여서 구조 완료 후 철수했다”고 밝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