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공설시장 새롭게 탈바꿈

입력 2023-03-26 11:12
경주 외동공설시장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외동공설시장이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다.

경주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경주 외동공설시장 장옥 신축공사가 이달 말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외동공설시장은 울산과 인접한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2018년 11월 중소벤처사업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에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건축면적은 1273㎡에서 2986㎡으로 확장한다. 점포 47개, 주차면수 48면, 비가림시설 2486㎡를 설치했다.

외동공설시장이 현대화됨에 따라 화재 예방과 전통시장 이용객 불편 해소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에 낡고 우중충하던 이미지를 벗고 밝고 깨끗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