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김성기 목사가 23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인근 뜰안채에서 ‘ K-Corrutopia 학술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부제는 ‘UN을 통한 전 세계 표준 교화 매뉴얼 보급을 위한’이었다.
행사는 새희망교화센터가 주최하고 한국교정인성교육학회가 주관했다.
김 목사는 “우리나라 교정 행정의 선진화와 유엔을 통해 전 세계에 표준 매뉴얼을 보급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라며 “순수한 노력과 높은 가치 추구에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독특하고 의미있는 귀한 행사"라고 축사를 전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교정에 헌신해온 새희망교화센터의 숭고한 비젼과 실천 신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희망하며 축하한다"고 했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심포지엄을 준비한 김성기 이사장님을 비롯 법인 관계자 여러분, 축사 순서를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님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님, 발제를 한 교도소장, 청장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심포지엄에서 김영식 소망교도소장은 ‘UN 회복적 사법 매뉴얼 소개 및 한국교정의 역활과 저력과 전망 연구’를 발제했다.
김안식 전 안양교도소장은 ’교정학의 발전 방안’, 윤종우 전 부산교도소장은 ’교정 선교를 위한 교화 프로그램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언담 전 화성직업교도소장은 ‘교정시설 분류 제도’, 홍남식 전 서울교정청장은 ‘교정시설 아버지학교 도입 사례’, 신미자 새희망교화센터 사무국장은 ‘출소 전 새생명희망학교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