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세계 최대 개발자 대상 행사 GDC 2023에서 베일을 벗었다.
넷마블은 지난 20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 중인 GDC 2023에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시연 빌드(데모 버전)를 첫 공개했다.
GDC 2023은 매년 프로그래밍, 아트, 프로듀싱, 게임 디자인,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현재 넷마블이 글로벌 서비스 중인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후속작이다. 멀티버스 기반의 원작을 다루며, 오픈월드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5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게임성을 높이 산 에픽 게임즈는 해당 게임을 현장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데모 버전은 GDC 현장 에픽 게임즈 부스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새로운 주인공을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및 묵시록의 4기사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담았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 곳곳을 탐험하고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은 GDC에서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언리얼5 엔진 기반 전략 RPG ‘원탁의 기사’의 핵심 게임성을 공개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