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즈노가 ST 시리즈의 5세대 모델인 ‘ST230 드라이버’ 2종을 출시했다.
2023년 신제품 ‘ST230’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위한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에 집중한 클럽으로 글로벌 R&D 기술과 PGA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으로 만들어졌다.
이 드라이버에 적용된 ‘코어테크 챔버’ 기술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탄성을 지닌 TPU 챔버 안에 스테인리스 파츠를 탑재해 추가적인 응축 에너지원을 생성, 놀라운 볼 스피드로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다른 하나는 코어테크 챔버의 위치를 클럽 페이스에 가깝게 배치해 견고한 타구감과 강력한 반발력을 제공한다.
헤드 디자인은 볼 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해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다이나믹 모션을 적용했다. 페이스는 복원력이 높고 우수한 강도의 포지드SAT2041 베타 티타늄 소재다.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한 미즈노만의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은 전작에 비해 더욱 정교하게 설계했다.
광범위한 고반발 성능은 ‘반발력 규제(SLE Rule)’ 내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기 위해 크라운 안쪽에 ‘CT 립’을 배치했다. 이로 인해 공인된 규정 안에서 최대의 반발력을 끌어낼 수 있다. 신제품은 스윙 타입에 따라 ‘ST-X 230’, ‘ST-Z 230’ 두 가지다.
ST-X 230 드라이버는 드로우 구질 설계 모델이다. 헤드 솔의 토우 쪽에 가벼운 무게의 카본을 사용해 무게를 낮췄다. 힐 쪽에는 웨이트를 7g 배치했다.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