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따른 제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에 나선다.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전문인력 1000명(신규 300명, 재직자 700명)양성을 목표로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문 교육기관을 모집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난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형, 정보기술(IT)전문가, 스마트공장 재직자 역량강화 등 3개 과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융합형’은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 대상 스마트공장 전문융합기술 교육으로 스마트기계 설계, 제조, 데이터분석 및 3D모델링, 공학해석 등 과정을 수행할 도내 관련 대학 4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전문가’는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를 통한 정보기술 전문인력 과정으로 프로그래밍(C, Python), 빅데이터 등 스마트 공장 공급·도입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수행할 SW전문교육기관 1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재직자 역량강화’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운영·관리를 위한 재직자 실무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재직자 현장 실무 맞춤형 전문가 교육을 통해 제조기업 경쟁력을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류명현 도 산업통상국장은 “도내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와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