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이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캠페인(사진)에 참여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박해일은 도가 제작하는 응원 캠페인에 출연해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박해일은 캠페인에서 “제주4·3은 제주도민들의 힘으로 국가폭력을 극복하고, 해결을 이뤄낸 선도적인 세계적 모범사례”라며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의 평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3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응원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공식 소셜미디어와 JIBS 방송 캠페인 등을 통해 송출된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월 문화재청에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 선정 신청을 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