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신임 대표이사로 조용수(사진) 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지난 1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18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1960년생인 조 부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효성바스프에 입사했다. 효성그룹에서 영업·마케팅·기획·전략 등을 두루 거친 핵심 인재로 평가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 상무보로 승진한 조 신임 대표는 타이어보강재 사업과 산업자재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2018년 6월 분사 이후 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장을 맡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