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신한은행, LPG 고객용 적금·대출상품 출시

입력 2023-03-20 12:02

SK가스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고객을 위한 적금·대출 등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SK가스와 신한은행은 금융·에너지 융합 신사업 추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SK가스 행복충전멤버십 고객용 적금 상품과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또 SK가스의 LPG 충전소 부지를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ESG 특화 상품 기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상품과 서비스는 기준과 대상이 확정되는 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쏠(SOL) 홈페이지와 SK LPG 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SK가스는 “이번 상생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료비 지원을 넘어 충전소를 이용하는 다수 고객에게 신한은행의 금융 혜택을 연결해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SK가스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발맞춰 고객에게 이로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