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동창 머리에 맥주병 내리친 50대…현행범 체포

입력 2023-03-20 10:10

술집에서 동창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52)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9일 오후 8시43분쯤 광진구 자양동 술집에서 동창 B씨(52)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일 오후 9시3분쯤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의 부상 정도는 가벼워 치료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주취폭행”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은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