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KIET 사장, 中 출장길… 분리막 생산공장 점검

입력 2023-03-17 10:03
김철중 SKIET 사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SKIET 제공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김철중 사장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SKIET는 김 사장이 지난 13~15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중국 현지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IET 중국 창저우 공장은 SKIET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다. 한국 증평, 폴란드 실롱스크 지역 공장과 함께 SKIET 글로벌 주요 생산거점 중 한 곳이다. 연간 6.7억㎡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 약 89만대에 들어가는 양이다.

김 사장은 올해 상반기 중 폴란드 사업장도 찾아 유럽 분리막 시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SKIET는 기술, 원가 경쟁력, 글로벌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통합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기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