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서 女생도 숨진 채 발견…룸메이트가 발견

입력 2023-03-16 09:22 수정 2023-03-16 10:35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입구. 뉴시스

공군사관학교에서 여생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공군사관학교 한 생활관 건물 3층 옥상 출입문 부근에서 20대 여생도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자인 다른 생도는 룸메이트인 A씨가 보이지 않자 주변을 찾아다니다가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 당국에 사건을 인계했다.

군 당국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