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의 인문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국학자료원과 학술도서 기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 정찬용 원장, 정구형 대표, 우중식 상임고문, 정흥채 상임고문, 김형철 이사, 황규혁 상임고문, 조용태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주시민의 독서문화 조성 및 지역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국학자료원은 이번 기증 협약에 따라 학술도서 5000권을 기증했으며 시는 기증 도서를 각 공립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양주시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도움을 준 국학자료원의 도서기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학자료원은 국문·국사·한글 등 국학 분야 도서를 꾸준히 발간하며 대영박물관, 미국 의회 도서관, 옥스퍼드 도쿄대 등 해외 대학에 납품하는 등 한국학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