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이주환 대표 원톱 체제로

입력 2023-03-15 17:52
컴투스 송재준, 이주환 대표. 컴투스 제공

게임사 컴투스가 이주환 대표 체제로 재편했다.

15일 컴투스는 기존 이주환, 송재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송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라고 게임사 측은 설명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 컴투스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GCIO)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사 경영은 이 대표, 글로벌 투자 및 해외 시장 확대 등은 송 GCIO가 맡는 셈이다. 컴투스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송병준 의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전략 책임자(GSO)로 기업의 미래 비전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한다. 이 대표는 게임 개발, 글로벌 사업 운영, 회사 경영 전반을 관리한다.

송 GCIO는 송 의장을 보좌하여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블록체인, 메타버스 사업의 해외 시장 확대 및 신규 사업의 발굴 등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