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4명이 승진했다.
원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부사장에 올랐고,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과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김광석 전무는 운항본부장으로 승진 선임됐다.
아시아나 자회사에서도 승진자가 나왔다.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2명, 에어서울 1명, 아시아나에어포트 2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결합을 앞두고 수요 회복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부사장 : 원유석
▲ 전무 : 조영석, 현일조, 김광석
▲ 상무 : 김길성, 윤찬의, 박수상, 이승환, 태기팔, 이중기, 전미선, 한상덕, 유병국, 김영섭
<아시아나IDT>
▲ 상무 : 송영우, 나용삼
<에어부산>
▲ 상무 : 마호진, 민경제
<에어서울>
▲ 상무 : 송길영
<아시아나에어포트>
▲ 상무 : 고순열, 문세환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