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남자 선수들로 구성된 금강주택 골프단이 4명의 새식구를 맞았다.
15일 서울 강남 소재 금강주택 본사에서 진행된 입단식에서 금강주택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 선수는 신용구(32), 최영준(21), 김경민(21), 한태현(19)이다.
캐나다 동포인 신용구는 작년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국가 상비군 출신인 최영준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루키’다.
김경민과 한태현은 나란히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약할 기대주다. 두 선수는 금강주택에서 설립, 운영 중인 장학재단 시안장학회의 ‘골프인재 장학생’ 출신이다.
이로써 금강주택 프로골프단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우승자 옥태훈(25)을 비롯해 허인회(36), 최호성(50), 김승혁(37) 등 기존 4명의 선수까지 총 8명으로 늘었다.
김태우 구단주는 “올해 새롭게 입단한 4명의 선수들이 금강주택과 함께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원년부터 함께 해온 허인회, 옥태훈, 최호성, 김승혁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982년 설립된 금강주택은 주거 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와 주상복합단지를 위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THE SIGLO(더 시글로)’를 전국 각지에 공급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